[생생인터뷰] 장정석 감독, "AG 출전 선수들, 고맙고 기특하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9.04 21: 57

휴식기 이후에도 변함 없는 기세를 이어간 넥센이 SK를 잡고 본격적으로 2위 싸움에 뛰어들었다.
넥센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선발 해커가 5이닝 2실점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정후가 4출루, 김하성과 김민성이 나란히 홈런포를 터뜨렸다. 불펜도 4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순조롭게 잘 풀었다. 투수들이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해줬고, 공격에서도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았다"면서 "내일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많이 피곤했을 텐데, 금메달의 좋은 기운을 팀에 가지고 와서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기특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넥센은 5일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로 예고해 연승에 도전한다. SK는 앙헬 산체스가 선발로 나간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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