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한용덕 감독, "어느 팀과 붙어도 경쟁력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04 22: 36

한화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롯데를 6-4로 따돌렸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14일 사직 롯데전 이후 2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키버스 샘슨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거뒀다. 2점차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김태균과 지성준은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화력 지원에 나섰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경기 후 "베테랑 김태균이 4회 솔로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고참 선수들이 복귀하니 타선의 활력이 느껴진다. 상대팀에서 무게감이 다를 것이다. 샘슨은 오늘도 안정적인 투구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성준의 리드도 좋았다.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정우람도 마무리를 잘해줬다. 완전체에 가까워진 만큼 어느 팀과 붙어도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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