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정준호♥이하정, 부모님 위한 감동의 '孝' 이벤트 [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05 07: 19

부모님의 54주년 결혼기념을 위해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가 감동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4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효로 똘똘 뭉쳤다. 
스페셜 게스트 변정민 하우스가 공개됐다. 요리의 최적화된 주방에 모두 깜짝 놀랐다. 냉장고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변정민은 장르불문 동서양 퓨전음식을 모두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초간단한 만능요리들 소개는 물론, 고수의 손맛 비결을 전해 모두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이어 정준호와 이하정 부부의 첫날밤 이벤트가 그려졌다. 바로 54년만의 신혼여행을 떠난 부모님들을 위한 이벤트였다. 하정은 신혼여행 기분을 내게하기 위해 침대 위 장미꽃잎과 커플룩까지 준비했다. 정준호는 촛불계단을 만들어냈다. 54년만의 첫날밤에 부모님은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정이 준비한 커플룩을 갈아입자, 부모님은 사랑스러운 하와이안 커플이 됐다. 
54년만에 첫날밤 이후, 아침부터 정준호와 이하정은 부모님이 기상 전 뭐라도 드시게 하기 위해 아침을 서둘러 준비했다. 하정은 시어머니 생신상을 직접 차렸다. 일석이조였다. 정준호는 눈치껏 센스있게 아내가 요리에 집중하기 위해 자리를 피해줬다. 족욕으로 힐링했다. 
정준호는 이때다 싶은 듯 "이럴 때 며느리 욕 좀 해라"고 부추겼다. 母는 냉장고 묵혀던 시어머니 표 음식을 그냥 둔다고 불만, 父는 "며느리가 술 따라준 적이 없었다, 막걸리 좀 따라줬으면"이라고 말했다. 정준호는 "꼬투리 잡았다"고 좋아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하정은 서툴러도 진심을 다해 감자 소고기 미역국에 이어, 봉골레 파스타를 준비했다. 하이라이트는 생신상을 위한 수박케이크였다. 과일마니아인 시어머니를 위한 맞춤형 생일케이크였다. 인터넷에 있는 케이크가 아닌, 1단 수박케이크를 완성했다. 모두 거세게 비난하자 하정은 "언제오실지 마음이 조급했다"며 민망해했다. 정준호는 들어오자마자 민원이 들어왔다며, 바로 고자질했다. 
이때, 시부모님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 봤다. 예상외로 성공적인 반응이었고, 이어 "100점"이라 칭찬, 하정도 기분이 좋아졌다. 
이를 본, 휘재는 예상외의 해피엔딩에 "이렇게 잘하면 우리 아내들은 어떻게 하냐"고 말했고, 옆에 있던 박명수는 "제 아내는 진짜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특히 앞서 "우리 집안에 풍비박산"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던 아내를 언급했다. 
정준호는 부모님을 위해 촛불을 켜면서 "결혼식 54주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진심으로 바랐다. 효로 똘똘 뭉쳐 부모님을 위한 감동의 이벤트를 준비한 정준호, 이하정 부부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