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호러블리' 송지효, 박시후 "떠나라" 말에 목걸이 버렸다[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9.04 23: 04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가 바닷가에 운명의 목걸이를 던졌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에선 유필립(박시후)과 오을순(송지효)이 ‘운명 공유체’로서 로맨스를 이어갔다.
유필립과 오을순은 집에서 티격태격하던 중 이성중(이기광)이 갑자기 찾아왔다. 유필립은 "나가서 술이나 한잔 하자"라고 제안했지만 이성중은 "오늘 집주인 자격으로 왔다. 술 안하겠다"고 거절했다.

이성중은 "계약기간이 한달 남았다. 부동산에 집 내놓는다고 들었다. 유필립씨가 집을 빼면 내가 들어올 것이다. 그렇다고 이 집을 내 것이라 생각한 적 없다. 원주인에게 돌려줄 것이다. 이사가라"고 말했다. 
이성중이 떠난 뒤 오을순은 타자기로 대본을 썼다. 하지만 오을순은 타자기를 잘 다루지 못했고 유필립이 대신 쳐줬다. 앞머리를 올린 두 사람의 모습은 귀여움을 자아냈다.
그러다 오을순은 잠들었고 유필립은 "여기 있어도, 내놓아도 불안하다"고 독백했다. 그 사이 오을순의 집에는 의문의 여성이 계속 춤을 추고 있었다.
신윤아(함은정)는 오을순이 유필립의 집에서 함께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기은영(최여진)은 '귀신의 사랑' 원작자로 뉴스에 나와 사동철(지승현)과 류필립의 이야기를 거짓폭로했다.
사동철은 이수정(김지은)에 홀려 바다에 들어갔다. 이를 안 유필립은 "동철아. 나때문에 불안하다고 했지. 나는 내 주변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이냐"라고 걱정했다.
그때 오을순이 나타났다. 유필립은 오을순에게 "나한테서 떨어져라. 나에게서 도망쳐라. 기회줄 때 도망쳐라. 더 붙잡고 싶어지기 전에"라고 말했다. 이에 오을순은 "목걸이 때문이냐"며 목걸이를 바다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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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러블리 호러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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