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는외계인' 황신혜X진이母女, 이태원 클럽떴다 '젊음 끝판왕'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05 00: 07

황신혜가 딸 진이와 이태원 클럽 나들이로 젊음의 끝판왕을 찍었다. 
4일 방송된  예능 KBS2TV 예능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 황신혜와 진이 모녀의 친구같은 일상이 그려졌다. 
황신혜와 이진이 모녀가 그려졌다. 미진은 "젊은 감각 끝판왕을 찍었다"고 했다. 아침부터 두 모녀는 영어로 대화를 시작했다. 영어를 많이 늘었다는 황신혜는 진이의 친구와도 영어로 대화했다. 

진이는 필름 카메라를 배우고 있다고 했다. 빈티지가 유행한다며 찍은 사진들을 보자, 황신혜는 반가워했다. 
필름 카메라로 세대 소통의 장이 열렸다. 황신혜는 "인화하면 열애설 나니까, 인화안하고 있다가 해외에서 눈을 피해 인화했다"고 말했다. 신기하면서도 안타까운 20대 엄마의 시절에 진이는 놀랐다. 황신혜는 "인화했는데 그 남자랑 헤어졌을 때도 있었다"며 쿨하게 이별후 사진만 남았던 슬픈 추억을 전했다. 
뱀파이어 母과거 시절사진을 대공개했다. 앨범 속에는 황신혜의 리즈시절 사진들이 가득했다. 일상이 화보라며 진이가 칭찬했고, 황신혜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황신혜는 "딸이 해주는 칭찬 정말 좋다"며 기뻐했다. 진이는 "전에는 황신혜가 아니라 엄마로 보였다, 성인이 되고 엄마의 청춘을 보니 엄마가 이렇게 예뻤구나 느겼다"면서 여자로서 엄마를 보게 된 성장한 진이의 모습을 보였다. 
황신혜는 댄스 수업에서 춤을 배웠다며 딸 진이에게 춤솜씨를 공개했다. 맨발투혼을 불사르며 업그레이드된 털기춤을 선보였다. 이를 본 진이는 "같이 춤추러 가자"며 뮤직펍이 대세라고 했다. 딸 진이와의 클럽생각에 황신혜는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라며 감격했다. 딸 제안에 적극적이었던 이유에 대해 황신혜는 "딸이하는 걸 같이 어느정도 해야 대화도 통한다"며 딸과 발맞춰 걸으려 했다.이어 "엄마를 향한 편견이 싫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딸 진이와 가장 핫한 곳인 이태원으로 향했다. 황신혜는 "외국같다"면서 딸과 함께 걷는 감격의 순간에 기뻐했다. 뮤직 펍에 딸과 함께 입성했고, 펍을 채우는 자유로운 음악에 황신혜는 "타임머신 탄 기분, 믿기지 않는다"면서 "진이와 함께 있는 것이 신기하다, 딸고 친구로 있는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모두가 부러워할 친구같은 모녀였다. 자식과 함께하는 색다른 경험에 기분 좋아진 황신혜는 딸과 함께하는 것 하나하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신혜는 "20대 때 남자들이 집 앞까지 따라왔다, 무서워서 경찰서로 피신했다"면서 땅보고 걷는 습관이 생겼다고 했다. 이른나이 데뷔로 꿈도 못 꿨던 자유로운 생활에 진이는 안타까워했다. 얻은 것도 많지만 자유를 잃었던 20대 엄마였다. 황신혜는 "딸과 함께 오늘 그 꿈을 이뤘다, 너무 행복하다"면서 20대 때는 해보지 못한 일들 딸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갔다. 보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모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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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엄마아빠는 외계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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