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타케우치 미유, AKB48 졸업 발표…韓 활동 시작하나 [Oh! 재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05 07: 31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타케우치 미유가 AKB48을 졸업한다. 
타케우치 미유는 지난 5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AKB48을 졸업하기로 결정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타케우치 미유는 "한국이라는 실력 사회에서 새로운 시작에 도전해 본 것은 지금까지의 활동 속에서 정말 두근거리는 기회였다. 모든 것이 감사한 지금, AKB48을 졸업해 새로운 길을 혼자 걸어가고 싶다. 그래서 저는 올해 AKB48을 졸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14년 간의 활동 가운데 후회는 전혀 없다. AKB48을 졸업하는 시기는 큰 일을 한 이후라고 계속 생각해 왔다. 10년째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참에 '프로듀스48'에 출연하게 됐다"며 "여러 가지 일이 맞아떨어지고 있는 지금이 가장 납득되는 타이밍이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타케우치 미유는 "예전부터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정말 행복하다. 졸업 이후에는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싶다. 노래뿐만 아니라 춤, 연기 등 무엇이든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타케우치 미유는 오는 12월 23일 졸업 기념 악수회를 가지고 팬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눈다. 졸업 공연 등의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타케우치 미유가 AKB48을 졸업하면서 한국 활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타케우치 미유는 '프로듀스48'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과 반전 노래 실력으로 사랑받았다. '프로듀스48'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지금, 팀의 졸업을 발표하면서 한국 활동 가능성도 높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타케우치 미유는 '프로듀스48'에서 최종 순위 17위를 기록했다. /mari@osen.co.kr
[사진] 유튜브 생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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