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영화 ‘명당’에서 18년 된 연기내공과 함께 변함없는 외모를 자랑했다.
'춘향뎐'(2000)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클래식', '말아톤', '타짜', '내부자들' 등에서 변함없는 외모는 물론이고, 매 작품을 거듭할수록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들의 사랑과 신뢰를 이끌어내며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18년 간 한결 같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승우가 이번 '명당'에서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아, 변함없는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이목을 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
영화 '명당'에서 조승우는 극중 타고난 장사꾼이자 절친한 친구 ‘구용식’(유재명)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13년 전 과거 장면을 특별한 분장 없이 연기하며 '춘향뎐' 못지 않은 미모를 보여줘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조승우 역시 지난 '명당' 네이버 무비토크 현장에서 영화의 스틸을 보며 “'춘향뎐' 때 ‘이몽룡’과 비슷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데뷔 이후 꾸준히 동안 외모를 과시하고 있는 조승우가 이번 '명당'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올해 최고의 기대작 '명당'은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명당’ 스틸, ‘춘향뎐’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