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오늘(5일) 新 유닛 Oh!GG로 컴백..5인조 본격 활동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9.05 07: 49

걸그룹 소녀시대 오늘(5일) 새로운 유닛으로 컴백한다.
소녀시대의 새로운 유닛 소녀시대-Oh!GG가 5일 오후 6시 싱글 '몰랐니(Lil' Touch)'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태연과 써니, 효연, 유리 윤아가 참여한 이번 싱글은 소녀시대 5인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소녀시대 -Oh!GG는 감탄사 Oh!와 소녀시대의 영문약자인 GG가 결합한 형태로, 멤버들의 여러 조합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매력을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빈틈없이 야무지다'는 뜻의 표준어 '오지다'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발음을 가진 팀명이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몰랐니'와 '쉼표(Fermata)'가 수록됐다. 상반된 매력을 가진 곡들로 5인조로 첫 출발하는 소녀시대의 더 다양해진 매력과 음악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몰랐니'는 도입부부터 등장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리드미컬하고 다이내믹한 구성이 인상적인 업 템포의 팝 곡. 마치 술래잡기를 하듯이 쫓고 쫓기는 가사가 긴장감을 더하며, 매력적인 중저음과 시원한 고음까지 멤버들의 다채로운 음색을 만끽할 수 있어, 글로벌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윤아는 이 곡에 대해서 "중독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어서 시험기간에 들으면 안 되는 곡으로 추가될 것 같다", 써니는 "스태프들이 중독성 있다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니 일할 때 들으면 능률이 오르는 일명 '노동요'로 불리면 좋겠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태연도 "한번으로는 이 곡의 흥을 따라가기 버거울 수 있으니 최소 3번 이상 들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음을 발견할 "라고, 유리는 "신선하고 주문처럼 외우기 쉬운 곡"이라고 소개했다. 효연 역시 "처음 듣자마자 세련된 멜로디에 반했다. 우리의 색깔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소녀시대-Oh!GG는 유닛 활동 시작과 함께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주고 있다.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소녀포레스트'를 공개하며 소녀시대의 새로운 모습들을 팬들과 나누고 있는 것. 이번 리얼리티의 주제곡은 소녀시대의 싱글에 수록된 '쉼표'로 더 관심받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며 소녀시대를 떠난 수영, 서현, 티파니도 소녀시대-Oh!GG를 응원했다. 티파니는 자신의 SNS에 "OhGG. 소녀시대. 몰랐니. QUEENS"라는 글로 관심을 당부했다. 서현도 SNS에 "소녀시대 새유닛. Oh GG. 기다리고있오쥐쥐. 기대하고있오쥐쥐. 응원하겠오쥐쥐"라고 게재했다. 수영은 소녀시대-Oh!GG 재킷사진을 올리며 응원을 더했다.
소녀시대-Oh!GG는 유닛 앨범 발표와 함께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소녀시대-Oh!GG' 랜선 홈파티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전 세계 팬들과의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 기대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신곡 소개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는 물론, 먹방과 쿡방, 눕방, 펫방 등 다채로운 형식의 이야기들을 전할 계획이다.
'넘버원 걸그룹' 소녀시대의 또 다른 도전인 만큼 소녀시대-Oh!GG의 탄생은 가요계의 빅이벤트이기도 하다. 데뷔 10년을 넘은 소녀시대가 이번에는 또 어떤 음악과 매력들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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