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욱♥박선영 썸→전유나 등장·예뻐진 이연수..설레는 '불청' 시청자(종합)[Oh!쎈 레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9.05 13: 43

'너를 사랑하고도'로 유명한 '90년대 전설' 전유나가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전유나를 기억하는 많은 대중들이 추억을 되새기며 반가워하고 있는 것. 여기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연수의 반가운 등장,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는 박선영 임재욱까지, '불타는 청춘'이 화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은 제주도로 떠나려 공항에 모였다가 태풍에 발이 묶이고 말았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는 이연수. 다이어트 성공으로 인해 더욱 예뻐진 모습으로 등장한 이연수에 멤버들도 "왜 이리 예뻐졌냐"며 감탄했다. 
이연수, 김광규, 송은이, 최성국, 박재홍 등은 태풍에 어찌할 바를 몰라하다가 이내 무계획으로 남산 투어를 하기로 했다. 그 가운데 새 친구로 모습을 드러낸 전유나는 카페에서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전유나는 1989년 대학가요제에서 '사랑이란건'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 귀여운 외모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집 수록곡인 '너를 사랑하고도'는 여전히 추억을 소환하는 인기곡으로 회자되고 있다.
최근 새 친구로 합류했던 이재영은 신효범과 대화 중 전유나를 언급했고, 송은이는 곧바로 전유나의 '사랑이란건'을 부르며 추억을 소환한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전유나를 새 친구로 섭외, 반가운 근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전유나는 "너무 오랜만 TV에 출연한다. 노래하는 무대에서 가끔 출연했다. 예능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그래서 지금 어색하다. 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긴장된다"고 본격 출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보고 싶은 멤버로 박재홍을 꼽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팀 롯데 자이언트의 상대팀 선수인 박재홍 때문에 열받았던 적이 많아서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전유나는 최성국, 김광규를 속이려 카페 주인인 척 하며 장난기를 발동시켰다. 이후 전유나는 "재영이한테 어제 전화가 왔었다. 두 분 오시기 전에 엄청 긴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모두가 보고 싶어했다. 다들 좋아할 것 같다"며 전유나의 출연을 반겼다. 그러면서 전유나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불렀던 노래에 대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에 앞서 임재욱과 박선영은 지난 주에 이어 충주 마지막 여행에서 핑크빛 러브라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아침 식사 준비 시간 밥짓기 하나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최성국은 이런 다정한 두 사람에 "사장님과 함께 방송을 하면 어려우냐 아니면 편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선영은 "여기에는 사장님이 아닌 '가수 임재욱'으로 온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마음이 있긴 있다"며 박선영이 임재욱에게 묘한 감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박선영에게 "임재욱이 사귀자고 하면 사귈거냐"고 돌직구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현장에서 급작스럽게 박선영의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되기도 했다. 
"부위별로 다르다"고 답한 박선영은 "얼굴은 임재욱이 제일 좋다. 지금 말고 5kg 빠진 임재욱 얼굴이다"라며 "이하늘의 손, 구본승의 몸, 김광규의 입술, 김부용의 엉덩이, 최성국의 헤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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