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임재욱, 박선영♥ 마음 흔든 '밥 잘 하는 예쁜 사장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05 11: 07

상남자로 통했던 임재욱이 평소와 다른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주며 여심을 흔들었다.
임재욱은 4일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옥수수밥을 지었다. 손수 옥수수 알갱이를 떼어 밥을 짓는 모습에 박선영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출연진들이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밥 담당이었던 임재욱은 박선영의 주문대로 쌀을 씻고 옥수수 알갱이를 뜯어 냄비에 안쳤다.

햇볕 아래 쪼그리고 앉아 쌀을 씻는 임재욱에게 박선영은 “그늘에 와서 해”라며 살뜰히 챙겼다. 이 말에 임재욱은 “어차피 어제 땀을 흘렸다”며 털털한 성격을 드러냈다.
평소 남성미만 보여줬던 임재욱이 “이제 밥은 날 믿는 거구나”라면서 “나 밥하는 거 몰랐어? 잘 하는 거”라며 밥 짓는 것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재욱이 의외의 모습을 보이자 박선영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둘만의 달달한 케미를 보여줬다.
오랫동안 자취하고 있는 임재욱에게 박선영은 “손 하나 까딱 안 하는 줄 알았지”라고 애교 섞인 핀잔을 주면서도 “평상시 이미지”라며 밝게 웃었다. 이 반응에 임재욱은 “나 밥 잘 하지”라고 칭찬을 유도했다.
임재욱은 전기밥솥을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냄비밥에 도가 텄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임재욱은 ‘밥 잘하는 예쁜 사장님’으로 등극하며 동시에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90년대 가요계 스타 전유나가 첫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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