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양세종, 고백+포옹+키스까지…여심 올킬한 '로코 남신'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05 11: 34

로코 남신 양세종이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양세종의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가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서리(신혜선)를 향한 사랑을 깨닫게 된 이후, 차단남이던 시절과는 180도 달라진 양세종의 직진 애정 공세가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것.
지난 4일 방송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3, 24회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상처받는 거 죽기보다 싫으니까”라고 돌직구 고백을 한 이후, 서리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스스럼없이 표현하는 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페스티벌 무대에 서지 않기로 한 서리가 혹시라도 상처 받았을까 전전긍긍하며 걱정하고 보듬어주는 과정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진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우진의 사랑방식은 여성 시청자들의 설렘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했다.

이런 가운데 서리를 찾아 헤매던 우진이 육교에서 그녀를 보자마자 빛의 속도로 달려가 그대로 와락 끌어안는 장면은 안방극장에 탄성을 자아냈다. 박력 넘치게 서리를 확 포옹하는 양세종의 모습에서 남성미는 물론, 행여나 무슨 일이 생겼을까 걱정하고 애태우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었기 때문. 여기에 만나고 싶을 때마다 육교로 와야겠다는 서리에게 그럴 일 없다며 “어차피 계속 같이 있을 거니까”라고 말하는 우진의 로맨틱한 대사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양세종의 직진 애정 표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헤어 스타일을 바꾼 서리에게 “머리…예뻐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과 그 어떤 터치도 꺼려하던 사람이 서리가 마시던 음료수를 아무렇지도 않게 입을 대고 마시고, 급기야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굳이 차를 가지고 와 따로 이동을 하는 등 방송 내내 쉴 새 없는 핑크빛 모먼트를 선사했다.
우여곡절 끝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서리의 모습을 스케치 해 전달하며 “무대 섰을 때 표정이 너무 예쁘길래”라고 말하고 난 뒤 서리와 그 동안 아껴두고 아껴뒀던 애틋하고 풋풋한 키스를 하게 되는 장면에서는 왜 양세종이 로코 남신, 눈빛 장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양세종의 무한 직진 로맨스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달달하고 따뜻한 키스신에 방송 직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단 8회만을 남겨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양세종의 사랑이 결국 이루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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