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가 오타니 쇼헤이(24)와 타격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그의 타율은 2할7푼3리로 하락했다. 추신수의 부진에도 텍사스가 4-2로 이겼다.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히니의 공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도 좌익수 뜬공으로 죽었다. 추신수는 5회 다시 삼진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7회말 무사 2루에서 등장했다. 일본투수 타자와 주니치와 맞대결을 펼쳤다. 추신수는 2구 91.7마일 직구를 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죽었다.
추신수의 부진에도 불구 텍사스는 4회 엘비스 앤드러스와 애드리안 벨트레의 홈런이 터져 2-1로 리드를 잡았다. 5회 노마 마자라의 2타점 쐐기타가 터져 승기를 잡았다.
오타니는 6회초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를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렸다. 오타니의 한 방으로 에인절스가 2-4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오타니는 시즌 16호 홈런을 신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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