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임 엄용수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교통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엄용수는 음주운전이 아니라 급발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경찰 측은 교통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엄용수가 5일 새벽 아파트 단지 내에서 교통사고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사고로 아파트 경비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엄용수 소속사 이메이드 한 관계자는 OSEN에 “오늘 새벽에 일어난 일이라 경찰의 기본 조사는 마친 상황”이라며 “경찰 조사는 계속 이뤄질 예정이며 아직 원인은 모른다. 음주운전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조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엄용수가 크지 않은 타박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엄용수는 음주운전이 아니라며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교통사고를 조사 중인 동작경찰서 관계자는OSEN에 “오늘 새벽 5시에 엄용수가 운전하던 차량이 아파트 단지 내 주차 됐던 차량 세 대를 2차례에 걸쳐서 충돌했다”며 “이로 인해서 간접적으로 승차 중이던 2명도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직후 엄용수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황이며 본인은 급발진이라고 주장했다. 조사를 받을 당시 엄용수의 음주검사를 했으나 음주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엄용수는 1차 조사를 받고 귀가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엄용수의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두 명의 아파트 경비원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엄영수 소속사 측은 교통사고의 원인을 모른다면서 음주운전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했다. 엄용수 또한 경찰 측에 음주운전이 아니라 급발진이라고 주장한 상황.
엄용수 측의 입장대로 경찰 조사에서 엄용수가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사실은 밝혀졌다. 하지만 급발진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브레이크가 아니라 엑셀을 밟은 것 아니냐”, “이해가 안 되는 교통사고다”, “운전과실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급발진이라는 것이 입증돼야 엄용수를 향하고 있는 일부 누리꾼들의 의심을 해소, 일말의 억울함을 풀 수 있을 듯하다. 엄용수의 아파트 내 단지 교통사고에 대한 조사는 1차 완료됐다. 앞으로 차량 급발진 여부와 엄용수에 대한 조사를 비롯해 피해자에 대한 보상 등에 대한 얘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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