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2' 김강우 "이연복 셰프 요리 먹고 싶어 출연 결정"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05 15: 44

배우 김강우가 '현지2'로 첫 예능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김강우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이하 현지2)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제가 이연복 셰프님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예약이 안 되더라. 그래서 같이 하면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제가 배우를 안 했으면 요리사를 하지 않았을까' 싶은 꿈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면 배울 수도 있고 먹을 수도 있는, 그런 단순한 이유에서 함께하게 됐다"라면서 "사실 '식객'을 촬영한지 오래돼서 칼질을 많이 안 했다. 그런데 사전 미팅에서 이연복 셰프님이 기계처럼 양파를 써시더라. 그래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많이 연습해서 갔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강우는 "다른 예능에 대한 희망은 시즌3을 준비해야 하니까 생각할 여력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첫 예능 소감은 정말 재밌었다. 제가 배우다 보니까 남의 인생을 살아보는 게 주된 인생인데 제가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보겠느냐. 하는 내내 힘들었지만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 nahee@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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