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은수가 '현지2'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서은수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이하 현지2) 제작발표회에서 "예능 울렁증이 있어서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내가 어떻게 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언제 중국에 가서 셰프님과 자장면을 팔아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보니 안 할 이유가 없더라. 그래서 바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제가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데 촬영을 하다가 옛날 생각이 나더라. 저도 모르게 울컥했다. 원래 눈물이 많은데 당시 감정을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서은수는 "처음에는 자는 동안에도 카메라가 돌아가서 신경이 쓰였는데 나중에는 (카메라가) 있든 말든 편안하게 촬영했다. 오빠들이 많이 챙겨주셨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