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 방송인 김구라를 향해 “섭섭하다”고 말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남우현은 5일 오후 생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김구라 선배님이 제 노래하는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 같이 8개월 동안 예능을 해서 선배님이 ‘우현아 너 목소리가 좋다. 잘 하고 있다’라고 격려도 많이 해주셨었는데 막상 ‘복면가왕’에서 저를 못 알아보시더라”고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남우현은 “물론 얼굴을 가려서 못 알아 보셨겠지만, 선배님이 제 목소리를 잘 아시던 분이다. 오랜 시간 제 목소리를 들으셨음에도 못 알아보시더라. ‘복면가왕’ 출연 후 (김구라 선배님에게)좀 섭섭했다”고 밝혔다.

남우현은 김구라가 ‘복면가왕’에 나온 그의 아들 그리를 못 알아본 것에 대해서도 “방송에 집중을 잘 안하고 계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남우현은 2년 4개월의 공백을 깨고 두 번째 미니앨범 ‘Second Write..’를 발매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