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NCT드림이 첫 단독 예능출연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김신영을 대신해 인피니트 성종이 스페셜 MC로 등장한 가운데 SM 특급 막내 NCT 드림이 출연했다.
평균나이 18.7세 최강 틴에이저 그룹 NCT 드림을 위해 이날 ‘주간아이돌’꿈과 희망의 엔(N)도시 '드리미 랜드'를 개장했다. NCT 드림은 ‘드리미 랜드’에 초대된 만큼 각자 음색요정 해찬, 머리요정 천러, 사랑요정 재민, 실세요정 지성, 유잼요정이고 싶은 제노, 어깨요정 런쥔, 이마요정 마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NCT드림은 “첫 단독 예능이다. NCT드림 7명이 전체로 나온 건 처음이라 떨리긴 했는데 떨린 만큼 대기실에서 시끄럽게 있었더니 작가님들이 그렇게만 해주시면 된다고 해주셨다”고 엉뚱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신곡 ‘We Go UP’으로 돌아온 NCT드림은 ‘We Go Up’ 2배속 댄스와 롤코 댄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시작 전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하던 멤버들은 걱정이 무색하게 엄청난 속도에도 스텝조차 한 번도 안 틀리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롤코 댄스에서도 빨라졌다 느려졌다 마구잡이 템포에도 전혀 흔들림 없는 댄스로 박자천재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NCT 드림은 한우세트 받기에 성공했다.
다음으로 셀프 보고서 시간에는 노잼 탈출을 위한 10초 치기 챌린지에 돌입했다. 공기놀이를 시작으로 지우개 빨리 빼기, 사탕껍질 빨리 벗기기 등의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성공을 위해 열심히 임했다. 마크가 틀리자 멤버들의 눈총이 쏟아졌고 마크는 맏형이지만 동생들이 무섭다며 10대라고 해서 무섭지 않지는 않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성대모사 등 개인기를 대방출했고 마지막으로 랜덤플레이스에서는 재민의 실수에도 두 번째 시도만에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mk3244@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