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4번타자 김재환이 3년 연속 30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했다. 역대 6번째 진기록이다.
김재환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1사 1,2루 찬스에서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난 김재환은 3회 무사 1루에서 KIA 선발 팻딘과 두 번째 승부에 나섰다.
김재환은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34호. 타점을 2개를 보태 시즌 101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주전 좌익수 자리를 차지한 김재환은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KBO리그에서 역대 6번째 기록이다. 두산은 3회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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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