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AOA, 감바스→떡볶이까지 3팀 3색 브런치 공개 [V라이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9.05 21: 21

그룹 AOA가 3팀 3색 브런치를 완성했다.
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OSEN V채널에서는 AOA의 '스타로드' 3~4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AOA 멤버들이 지난 방송에 이어 브런치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아와 혜정, 설현과 지민, 찬미와 유나 세 팀으로 나뉘어 각각 감바스와 소시지 강정, 궁중 떡볶이를 만드는 가운데 멤버들은 각자 레시피를 설명하며 팬들에게도 요리 비법을 전수했다. 설현은 “고소한 맛과 식감을 위해 땅콩도 썰어주시면 좋다”고 조언했고 찬미는 재료의 양을 모두 조금으로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한편으로는 요리 고수의 면모도 보였다.

세 팀 모두 불을 사용하며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했다. 모양을 위해 십자로 썬 소시지를 프라이팬에 투하한 설현과 지민은 소시지 익는 소리로 멤버들을 유혹했다. 찬미는 “ASMR로 좋을 것 같다”고 요리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요리하면서 듣기 좋은 AOA 노래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지민은 ‘Melting Love’를 꼽으며 요조숙녀 느낌이 날 것 같다고 설명했고 유나는 신날 것 같다며 ‘Ladi Dadi’를, 혜정은 ‘뚜뚜뚜’를 선택했다.
민아와 혜정의 감바스가 거의 완성되어 가자 멤버들은 “요리에 과일이 들어가는 것 안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실망한 민아는 “저도 안 좋아한다”고 반전 고백하며 폭소케 했다. 찬미가 시식에 나섰고 감바스를 맛본 찬미는 “그냥 새우 맛만 난다”고 말했고 소시지 강정은 “달달한 닭강정맛이 아니라 매콤한 떡꼬치 맛”이라고 솔직하게 평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머니의 요리 자랑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혜정은 “어머니가 나물을 잘 하신다”고 전했고 설현은 “갑자기 어머니 요리자랑이냐”며 “우리 어머니는 비빔국수를 잘 하신다”고 밝혔다. 이에 찬미는 “설현 어머니가 해주신 장떡이 정말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우리 엄마 취미는 김장이다. 매일 김장을 하신다. 우리엄마가 제일 잘하는 게 김치라서 밖에서 김치를 잘 못 먹는다”고 설명했다.
어느덧 세 요리를 모두 완성시킨 멤버들은 뿌듯해하며 음식과 잘 어울릴 만한 술과 팁을 공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스타로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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