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5승째' 삼성, NC에 이틀 연속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05 21: 37

삼성이 NC를 이틀 연속 꺾었다. 
삼성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달 16일 대구 한화전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윤성환은 시즌 5승 사냥에 성공했다. 그리고 강민호는 역대 32번째 개인 통산 1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2회 박한이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백승민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삼성은 3회 박해민의 볼넷과 김헌곤의 우전 안타 그리고 강민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한이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최영진이 좌전 안타를 때려 1점 더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NC는 3회말 공격 때 도태훈의 우월 투런 아치로 2점을 추격했다. 7회 나성범의 볼넷, 이원재의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서 모창민의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로 1점 더 얻는데 그쳤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5번 지명타자로 나선 박한이는 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NC 선발 이재학은 4⅓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11패째를 떠안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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