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0홈런-100타점' 김재환, "찬스에서 타점 꾸준히 올리겠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9.05 22: 03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 이정표를 달성했다.  
1회 1사 1,2루 찬스에서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난 김재환은 3회 무사 1루에서 KIA 선발 팻딘의 직구를 끌어당겨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34호 홈런. 타점을 2개를 보태 시즌 10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2016년부터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넘겼다.
김재환은 경기 후 "아시안게임 때 주로 지명타자로 뛰어서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오늘 팀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기분 좋다. 개인적으로 홈런 보다는 타점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찬스에서 타점을 올리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드리겠다. 내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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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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