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의 홍윤화와 김민기가 5개국 월드치팅을, 박준형과 김지혜 가족이 곱창 외식에 나섰다.
5일 방송된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 홍윤화, 김민기 커플이 하루 만에 5개국 음식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윤화로부터 해외여행을 간다는 소식을 들은 김민기는 여행용 캐리어를 들고 공항버스 정류장에 등장,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홍윤화의 발길이 멈춘 곳은 공항이 아닌 이태원의 터키요리 음식점. 그제서야 해외여행의 숨은 진실을 알아차린 김민기는 배신감에 휩싸여 넋이 나간 웃음을 터뜨렸다.


홍윤화는 "터키에 케밥 종류가 200개라고 하더라. 하루에 5개씩 먹어야 한다"고 했다. 김민기는 "짜증도 잊을 만한 맛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슐래 인증 맛집이다"고 했다.
이어 홍윤화, 김민기 커플이 간 곳은 베트남 식당. 홍윤화는 메뉴에 있는 모든 음식을 시켜 김민기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쌀국수부터 분짜, 모닝글로리, 볶음밥을 맛깔 나게 먹었다. 특히 홍윤화는 볶음밥에 모닝글로리, 느억맘 소스를 비벼 먹어 시청자들의 침샘을 고이게 했다.
다음은 스페인이었다. 추로스로 가볍게 입가심을 한 두 사람은 호주 고기 파이를 먹으러 갔다. 김민기는 "디저트 배가 따로 있다고 하지 않냐. 나는 치즈배가 있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일본식 빙수를 먹으러 갔다. 홍윤화는 토마토 빙수, 토마토 빙수, 당고, 일본식 찹쌀떡, 라면땅까지 푸짐하게 시켰다.
박준형, 김지혜 가족은 곱창을 먹으러 갔다. 두 딸은 "금요일에 곱창을 먹으러 갔는데 그 다음 주에도 곱창을 먹었다. 그래서 금요일마다 곱창이 땡긴다"며 곱창외식에 나섰다. /kangsj@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