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 실종 아이 구하려다 습격당했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9.05 23: 04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이 실종된 아이를 구하려다 습격을 당했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는 탐정사무소가 문을 닫을 위기에서 새로운 사건 의뢰를 맡는 다일(최다니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일은 상섭(김원해 분)과 탐정사무소를 운영했지만 운영 악화로 이사를 준비했다. 이사를 준비하던 중 동네 어귀로 한 고급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사건임을 직감했다. 다일의 예상대로 그 차에는 사건 의뢰를 하러 온 손님이 타고 있던 것. 그 사람은 “같은 날 30분 간격으로 각각 다른 장소에서 아이들 둘이 실종됐다”며 아이를 찾아달라고 했다.

하지만 다일은 두 아이 말고 또 다른 아이 한 명이 실종된 사건을 의뢰하러 온 것을 알아차렸다. 실제 사건 의뢰자는 유명 CEO로 유괴범에게 협박 편지를 받았다. 모든 정황을 이미 파악한 다일은 CEO에게 신뢰를 얻었고 그는 “아이만 찾아주면 이사를 안 갈 수 있게 해주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이에 다일은 사건을 맡겠다고 말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다일은 발레 학원은 물론 이삿짐 센터 직원으로 변장해 유치원까지 살펴보며 수사에 집중했다. 다일은 유치원에서 수상한 점들을 발견했고 유치원에서 키웠다는 개에 집중했다. 다일은 유치원 선생을 의심하고 현장학습 당일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려고 했다.
발레교습소와 유치원에서 다일을 본 여울(박은빈 분)은 다일이 구인글을 올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일의 탐정사무소에 아르바이트를 지원했다. 여울은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다져진 능력들을 어필했지만 다일은 “구인글을 올린 적이 없다”며 “여기 온 진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여울은 결국 수습사원으로 일하게 됐고 다일과의 팀플레이로 현장학습 당일 CCTV를 확보해 유치원 선생이 유력한 용의자임을 알아냈다. 범인은 유치원 선생으로 환각과 환청에 시달렸다. 다일은 혼자서 다시 유치원으로 향했고 유치원 안 동굴로 보이는 곳에서 박스 안에 들어있는 아이들 두 명을 발견해 집으로 돌려보냈다.
남은 한 명을 찾으러 유치원 안으로 돌아간 다일은 욕실 안에서 아이를 찾았지만 개의 습격에 팔을 물렸다. 다일은 다시 아이를 구하려 했지만 유치원 선생에게 머리를 망치로 맞고 쓰러지며 빨간 원피스를 입은 의문의 여인을 봤다.
다일은 진흙탕 속에서 다시 정신을 차린 후 괴로워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오늘의 탐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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