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중력은 너♥️" '친판사' 윤시윤, 이유영에 고백 키스 '심쿵'[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9.06 06: 50

윤시윤이 이유영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한수호 검사로 살아가는 한강호(윤시윤)의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시작부터 모든 것이 결정된 듯 징계위가 빨리 마무리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이에 한강호는 "다 정해놓고 형식적인 것이냐"고 버럭 화를 냈다. 

한강호는 "직무 태만 등 말도 안되는 걸로 징계위 열었는데, 이호성 법정 구속했다고 이러는거 아니에요. 재벌이 그렇게 무서워요? 다들 얼마나 받아드셨길래 그렇게 눈치를 봐요? 어떤 징계를 달게 받을게요. 1년 동안 월급 안 줘도 되는데, 정직 내려서 마지막 재판 못하게 못하면 판사 하나 미쳐서 날뛰는꼴 보게 될 것이다. 사법부의 가장 큰 오점으로 내가 아는 모든 사실을 폭로할 것이다. 부탁드립니다 사법부의 마지막 자존심은 지켜주십시요"라고 쏟아냈다. 
징계위가 끝나고 한강호는 팀원들과 오랜만에 회식을 했다. 팀 회식 후, 송소은(이유영)과 단둘이 놀이터에서 맥주를 마셨다. 강호는 소은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지만, 애써 감정을 눌렀다.
주은(권나라)은 한수호 판사의 뇌물 수수에 관한 원고를 받았지만 끝내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한수호(윤시윤)는 오대양(김명곤)에게 받은 돈을 돌려줬다. 
한강호는 뒤늦게 자신의 징계위원회에 송소은이 탄원서를 써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제가 본 한수호 판사는 좋은 사람입니다"라는 마지막 메시지에 한강호는 미소를, 오상철(박병은)은 질투심에 분노했다. 
오상철이 소은을 만나자고 했다. 상철은 "한수호의 징계가 확실하다"며 다른 판사 밑으로 옮기라고 했다.
이에 소은은 "내가 징계 받아도 상관없어. 안 옮겨"라고 했다. 상철은 "너 왜 그래? 너 그럴 이유 없잖아"라고 말했다.
소은은 "있어"라고 답했다. 상철이 "너, 한 판사 좋아해?"라고 물었다. 
이에 소은은 "나는 시보야. 시보는 지도판사를 좋아하면 안돼. 좋아한다고 해도 절대 티를 내면 안돼. 그래서 지금은 아무 생각 안하려고. 연수원 졸업하고 더 이상 시보가 아닐 때, 그때는 좋아하는 티 낼 수 있을 것 같아. 만약 용기가 생긴다면 내가 먼저 좋아한다고 말할 수도 있어. 우리 판사님 좋은 사람이니까"라고 답했다. 
한수호가 징계위에서 한강호가 물의를 일으켰다는 사실을 듣고 강호를 찾아갔다. 수호는 "네가 가지고 있다고 네 것이 아니야. 주제 파악해"라고 충고했다. 강호는 이런 수호를 밀어 넘어뜨렸다. 이때 임금미(김혜옥)가 나타났고 여전히 강호만을 나무랬다. 
이후 강호는 소은의 집앞으로 갔다. 소은이 "뭐 하실 말씀이나 시키실 일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호는 "와보니까 여기였다"며 "소은씨가 내 중력인가봐요. 좋아하면 안되는데 자꾸 좋아져서 더 숨길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소은은 "저는 시보고 판사님은 판사님이라서요"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강호는 "소은씨는 좋은 사람이고, 저는 나쁜 사람이에요. 시보랑 판사가 아니라"라고 이야기했다.
소은이 그네에서 일어나 강호의 이마에 입맞춤을 했다. 이에 강호가 일어나 소은에게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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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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