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이 웰메이드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제작 필름케이, 공동제작 외유내강, 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에서 웃음 스틸러로서 큰 활약을 보여줬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기영은 우연의 십년지기 절친 근남 역을 맡아 빵빵 터지는 코믹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유식 캐릭터를 능글맞게 소화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은 강기영은 ‘너의 결혼식’에서도 큰 활약을 보였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재수생을 거쳐 체육학과에 입학하기까지 우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절친이자, 그의 첫사랑을 가장 오랫동안 지켜봐 온 베스트 프렌드로 분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우연의 연애코치를 자처하지만 어설픈 작업 멘트와 엉뚱한 연애 조언을 하는 등 주위에 있을 법한 현실 친구 캐릭터를 완성한 것.

강기영은 김영광과 실제 친구 같은 완벽한 호흡뿐만 아니라 차진 생활연기와 폭풍 애드리브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승희의 말에 충격 받은 우연에게 오징어 다리로 조언하는 장면은 강기영의 애드리브로 완성한 장면이라는 설며이다. 이는 웃음을 유발하는 엉뚱한 연애 명언으로 영화 속 코믹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강기영이 친구 역할로 한 몫 톡톡히 했다”(네이버_smas****), “강기영 씨는 진심 너무 대사를 찰지게 잘하고 웃김ㅠㅠ”(네이버_you_****), “강기영 역할이 웃겨서 영화가 더 재밌었다”(네이버_9803****), “강기영씨 나올 때 영화관에 웃음소리가ㅋㅋㅋ 연기를 너무 맛깔나게 잘하셔서 더 웃긴 거 같아요”(네이버_dbwj****) 등 끊이지 않는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웃음, 매력, 명언까지 강기영의 빵빵 터지는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너의 결혼식’은 개봉 3주차에도 뜨거운 입소문 속 흥행 질주 중이다.
첫사랑 세포를 깨우는 박보영과 김영광의 완벽한 커플 케미스트리, 유쾌한 웃음은 물론 아련한 감성까지 전하며 늦여름 극장가에 첫사랑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너의 결혼식’은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 속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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