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존 수술 권고’ 오타니 이도류 도전, 이대로 끝나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9.06 10: 31

오타니 쇼헤이(24)가 이도류 도전에 최대위기를 맞았다.
오타니는 6일 오른쪽 팔꿈치에 MRI 검사를 받았다. 검진결과 척측 측부인대에 새로운 손상이 발견됐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에게 팔꿈치 인대접합술(토미존 수술)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오타니는 공식적으로 언제 수술을 받을 것인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빌리 엑플러 에인절스 단장은 “오타니는 일단은 지명타자로 간다. 오타니와 며칠 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일단은 계속 타자로 나서는데 문제는 없다. 외과의사로부터 의견을 들을 때까지 수술여부를 결정할 필요는 없다.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복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우리도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지만 좀 더 신중한 접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규시즌이 막바지를 달리고 있다.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는 오타니가 언제 수술을 받을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다만 토미존 수술로 오타니가 이도류 도전에 최대위기가 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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