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볼넷' 최지만, 6G 연속 출루…팀은 5연승 실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06 10: 59

최지만(27·탬파베이)이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팀 은 연승 잇기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경기 중간에 나와 2루타를 때려내며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던 최지만은 이날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삼진을 당했다. 5회초 역시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출루에 실패한 최지만은 7회초 2사 주자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찬스를 이었다. 후속타가 이어지지는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추 추가로 타선이 돌아오지 않았고,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이날 경기를 마치며 시즌 타율 2할6푼9리를 기록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선발 투수가 흔들리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1회말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는 스리런 한 방 포함 5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⅔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2회 케빈 키어마이어의 솔로 홈런을 비롯해 두 점을 만회했지만, 5회부터 7회까지 연이어 실점이 나왔다.
6회초 키어마이어의 두 번째 홈런으로 탬파베이는 한 점을 따라갔지만, 결국 이날 경기를 3-10으로 패배했다. 5연승에 실패한 탬파베이는 시즌 64패(75승) 째를 당했고, 토론토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63승(76패) 째를 수확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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