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건 빚 없는건 입장료"..임채무, 셀프디스 그리고 두리랜드 진심[Oh!쎈 레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06 12: 41

 배우 임채무가 소송을 포함한 온갖 우여곡절을 거쳐서 두리랜드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있는 건 빚뿐이라고 할 정도로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도 임채무의 두리랜드에 대한 뚝심은 진심이었다. 임채무는 7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열정적인 모습으로 두리랜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임채무가 출연했다. 70대인 임채무는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화제를 모은 것은 100억원 가량 투자한 두리랜드. 
임채무는 두리랜드와 관련해서 있는 건 빚이고, 없는 건 입장료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임채무가 만든 두리랜드는 현재 아파트 단지로 개발 된 경기도 양주에 위치했다. 부동산 투자의 유혹도 있었지만 임채무는 아이들을 위해서 만든 만큼 돈 보다는 과감하게 자신의 꿈을 선택했다. 

임채무의 두리랜드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임채무는 입장료를 내지 못해서 돌아가는 부부를 보고 입장료를 없앤 사연을 밝혔다. 임채무의 아이들과 놀이동산에 대한 진심은 그만큼 애틋했다. 임채무는 "두리랜드는 영원히 없애지 않을 것이다"라고 당차게 밝혔다. 
임채무의 두리랜드는 현재 실내 놀이동산으로 공사 중이다. 11월 개관을 앞두고 공사중인 두리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보가 아닌 뚝심있게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고 애쓴 임채무의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70의 나이에도 여전히 스스로를 셀프디스하고 농담을 했다. 유쾌한 배우 임채무의 진심은 많은 시청자를 감동하게 했다. 모두가 돈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임채무의 진심이 더욱 돋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pps2014@osen.co.kr
[사진] '라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