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헤일(31·한화)가 팀 연승 잇기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 팀 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마치고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잡은 한화는 헤일을 내세워 연승 잇기에 도전한다.

지난 7월 대체 선수로 한화에 온 헤일은 7월 24일 KIA와의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지만, 이후 승리가 없다.
공교롭게도 총 5차례 등판한 가운데, KT를 두 차례 상대했다. 모두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기간 서머리그에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점검을 무사히 마쳤다.
KT에서는 금민철이 선발 등판한다. 금민철은 올 시즌 23경기에 나와 8승 8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 마지막 등판이었던 NC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기분 좋게 휴식을 맞이했다. 다만 서머리그에서는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