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트레버 스토리(26·콜로라도)가 3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워 5연승 질주를 달렸다.
콜로라도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콜로라도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77승(62패) 째를 챙겼다. 5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73패(68승) 째를 당했다.
스토리의 날이었다. 스토리는 1-1로 맞선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스토리는 앤드류 수아레즈를 상대로 역전 솔로포를 날렸고, 2-3으로 지고 있던 4회말 두 번째 아치를 그렸다. 이어 스토리는 3-3으로 맞선 6회말 다시 한 번 홈런을 쳤다. 시즌 29호 홈런부터 31호까지 연달아 터졌다.

스토리의 세번째 홈런으로 4-3으로 경기를 뒤집은 콜로라도는 7회말 카를로스 곤살레스의 2루타와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볼넷, 디제이 르메휴의 적시타로 5-3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5이닝 3실점 후 해리슨 머스그레이브-엔시 알몬테-스캇 오버그-아담 옥타비노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날 경기는 콜로라도의 승리로 끝났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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