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로버츠 감독, “수비에서 결정을 못해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9.06 13: 40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LA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서 3-7로 패했다. 다저스(76승 64패)는 콜로라도(76승 62패)에 밀려 지구 2위를 유지했다. 
류현진은 선발로 등판해 6이닝 11피안타 8삼진 5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3-7로 패하며 류현진은 시즌 2패(4승)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최다 피안타 11개도 문제였지만, 다저스는 고비 때마다 야수들의 실책으로 무너졌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 시점에서 우리는 더 좋은 야구를 해야만 한다. 우리는 정말 그래야 한다. 하지만 오늘은 수비에서 결정을 못해줬다”면서 수비를 질책했다.
메츠 선발 잭 윌러는 7이닝 9삼진 3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10승을 챙겼다. 로버츠는 “윌러 같은 투수를 만나면 이기기 위해 깨끗한 야구를 해야 한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위닝시리즈를 바라봤지만 잭이 너무 좋은 공을 던졌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기회가 있다. 콜로라도를 잡고 좋은 야구를 할 것”이라며 지구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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