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우지원X김승현, 외모 훈훈 마음 따듯 키 큰 오빠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06 13: 58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과 김승현이 라디오에 출연해서 의외의 입담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훈훈한 외모 뿐만 아니라 변함없는 농구 실력 그리고 발달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방송을 할 정도로 따스한 마음씨를 자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전 농구선수 우지원과 김승현이 출연했다. 
우지원과 김승현은 김신영의 외모를 칭찬했다. 김승현은 "TV를 보던 얼굴하고 이정도로 예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우지원 역시 "많이 둥굴었는데, 살을 많이 뺐다"고 감탄했다. 

김신영은 농구화 수집가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집에 농구화가 800켤레가 넘게 있다"며 "탑처럼 쌓아놓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만난 지 한 달만에 결혼을 했고, 결혼 한 지 4개월이 됐다. 김승현은 "4개월 밖에 안됐지만 집에 자주 못들어가서 신혼이 10년은 갈 것 같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서장훈은 농구선수 출신이지만 예능인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김신영은 서장훈이 활약했던 독수리 군단 중에서 "스마일 보이 김훈의 팬이었다"며 "서장훈은 5등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우지원과 김승현은 발달장애 아동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우지원과 김승현은 지역 최강의 아마추어 농구팀과 승부를 해서 이기면 100만원 지면 200만원을 기부한다고 했다. 
김승현은 이천수와 박명환과 함께 방송을 위해서 미국을 다녀왔다. 김승현은 "미국을 잘못 다녀온 것 같다"며 "세 사람 중에서 외모 평가 꼴찌를 차지했다"고 마음의 상처를 고백했다. 
우지원과 김승현은 모두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우지원은 딸에게 노래실력을 인정을 받기 위해서 출연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승현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다. 김승현은 조립을 잘 못한다고 했다. 김승현은 "아내가 광명에서 가구를 사왔는데,  조립하는 재주가 없다. 농구공으로 하는 것은 잘한다"고 변명했다. 
우지원은 여전히 몸관리를 꾸준히 하고있다. 우지원은 "지금도 현역 시절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루에 1끼나 많아야 2끼를 먹는다"고 했다. 김승현 역시 "미식가 스타일이라서 맛있는 것만 먹고 맛 없으면 아예 먹지 않는다"고 했다. 
김승현과 우지원 모두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를 경험했다. 두 사람 모두 '진짜 사나이' 보다 '정글의 법칙'을 가고 싶다고 했다. 우지원은 "'잔짜 사나이'를 다녀와야 사람이 된다"고 추천했다. 
우지원은 과거 외모로 인해서 엄청나게 주목을 받았다. 우지원은 "농구를 할 때도 기사에 실력 보다는 잘하면 얼굴값했다고 하고 못해도 얼굴이야기만 한다"고 털어놨다. 
우지원과 김승현은 발달장애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인 '대농여지도'에 김신영을 초대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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