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장시윤, 3루수 선발...LG 이적 후 첫 출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9.06 16: 27

지난 가을 2차 드래프트로 LG로 이적한 장시윤이 올 시즌 첫 출장한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NC와 경기를 치른다. 나란히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한 윌슨(LG)과 왕웨이중(NC)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LG는 좌완 왕웨이중 상대로 3루수로 장시윤을 내세운다. 양석환이 1루수로 옮겨 선발 출장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서머리그 하면서 장시윤을 봤는데 오늘 3루수로 기용한다. 양석환이 1루로 나가고, 유강남이 6번을 치는 정도가 타순 변화다"라고 말했다. 양석환을 1루수로 기용하면서 장시윤에게 출장 기회가 왔다. 

넥센에서 LG로 옮긴 장시윤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1경기 출장해 타율 2할7푼6리 1홈런 10타점을 기록 했다. 2014년 넥센에 입단해 2015~16년 1군에서 26경기를 뛰며 타율 2할5푼6리를 기록했다.
LG는 이형종(좌익수)-이천웅(중견수)-박용택(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장시윤(3루수)-박지규(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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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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