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번타자 안치홍이 1루수로 나선다.
김기태 KIA 감독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안치홍을 1루수로 나서고 최원준이 선발 2루수로 나선다. 좌타자 류승현도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버나디나(중견수)와 이명기(우익수)가 테이블세터진에 포진했다. 최형우(좌익수)-안치홍(1루수)-이범호(3루수)가 클린업트리오로 나섰다. 류승현이 6번타자로 뒤를 받치고 최원준(2루수) 김민식(포수) 김선빈(유격수)이 하위타순에 배치됐다.

좌타자들 6명을 기용했다. 상대 선발 사이드암 한현희를 대비한 타선이다. 한현희는 올해 KIA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58를 기록하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안치홍이 어깨가 좋지않아 1루수로 내세웠다"고 밝혔다./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