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한수 감독, "최충연 심창민 등 필승조 잘 해줬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06 16: 48

삼성은 NC 2연전을 쓸어 담았다. 최충연, 심창민 등 필승조의 활약이 빛났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금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웠던 최충연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거뒀고 심창민 또한 5일 경기에서 7회 무사 1,3루 위기를 잘 막아내는 등 2이닝 무실점(1볼넷 2탈삼진) 완벽투를 과시했다.
6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최충연과 심창민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최충연이 마무리를 잘 해줬다. 아시안게임에 다녀오느라 피곤할텐데 잘 던졌다"며 "심창민 또한 무사 1,3루 위기 상황을 잘 막았다"고 칭찬했다.

두산은 에이스 세스 후랭코프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삼성전 두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하는 등 평균 자책점 0.00의 완벽투를 뽐냈다. 이에 김한수 감독은 "좋은 투수 아닌가. 하지만 타석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더 집중해 공을 보면서 투수를 괴롭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타순을 일부 변경했다. 박해민 대신 박찬도가 리드오프 중책을 맡는다. 박찬도(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박한이(우익수)-최영진(3루수)-백승민(1루수)-손주인(2루수)-김상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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