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위 점프' 한용덕 감독, "가을 점퍼 입도록 하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06 22: 15

3연승을 달린 한용덕 감독이 가을 야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한화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14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투·타 모두 완벽한 경기였다. 선발 투수 데이비드 헤일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은 23안타를 뽑아내면서 9득점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승을 달렸다. 아울러 SK가 롯데에게 0-10으로 패배하면서 한화는 2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마친 뒤 한용덕 감독은 " 전체 타선이 나오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있고 좌투수 대처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 고참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고, 선발 투수 헤일이 비로소 기대했던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호잉이 오늘 20-20을 달성하면서 감독으로서 고맙고 축하해주고 싶다"라며 "남은 경기 잘해서 팬들에게 가을 점퍼를 입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각오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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