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에서 공연의 신들로 최여진, 강타, 산들, 차지연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6일 방송된 tvN 예능'인생술집'에서 최여진, 강타, 산들, 차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공연계를 강타한 사람들"이라며 티켓파워를 입증한 게스트가 온다고 했다.

김희철은 "강타형이 어려운 회사 직속 선배"라며 어려워했다.
강타는 차지연, 최여진, 산들과 함께 등장했다. 차지연과 강타는 함께 공연을 시작했다고 했다. 강타는 "사실 몇 번 작품 제안 왔지만 내가 저런 에너지 낼 수 있을까 조심스러웠다"면서 어려운 장르인 만큼 걱정도 컸다고 했다. 차지연은 "무대 연기 경험이 없는 강타가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그랬지만, 첫 공연해보니 20년 내공은 무시 못하겠다"라며 강타가 공연이 시작되니 무대를 휘잡았다고 했다. 강타는 "베테랑 지연의 에너지 덕붙에 저도 덩달아 집중할 수 있었다"며 칭찬을 주고 받았다.

흥부자 최여진은 줌바사랑을 보였다. 아시아 줌바 홍보대사로 자격증까지 소지하고 있다고. 지인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식 강의를 전파하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여진은 즉석에서 줌바를 선보여 흥을 돋궜다.
강타는 음반쪽으로 욕심이 없냐고 묻자, 여진은 "뮤지컬 배우가 꿈이지만, 노래를 못한다"고 했다. 노래실력에 대해 더욱 궁금증이 커졌고, 최여진이 서툰 노래실력이라도 최선을 다해 불렀다.
뮤지컬 신인 강타는 "데뷔 22년차지만, 잘해야된다는 부담감에 자신감마저 떨어지더라"고 말했다. 자신감 하락에 노래마저 실수도 하고 말았다고. 천하의 강타마저 위축시키는 배역은 바로 사진 작가라고 했다. 이어 노래까지 한 소절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애대작 코너가 이어졌다. 강타는 '달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 라고 했다. 모든 관계에 있어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때론 침묵이 좋을 때도 있다고 했다.
한 걸음 물러나 서로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후배들 앞에서도 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산들은 이번 뮤지컬에서 1인2역을 맡았다고 했다. 외적보다는 상황이 다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다며 배역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들의 상황을 해석하며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는 산들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을 안겼다.

최여진은 "거짓말하는거 정말 싫다"면서 의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런 사람간의 신뢰와 의리로 10년째 월세 살고 있는 집주인도 계약서 없이 살고 있다고. 신인시절 매니저도 지금 대표라 했다, 차도녀 느낌의 최여진은 가스렌지도 16년째 쓰고 있다는 반전 매력도 보였다. 최여진은 "내 꿈은 사극배우"라면서 연기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보였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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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