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캐리" '도시어부' 마닷, '홍어王' 이경규 제쳤다! 알래스카 3일차 1위[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9.07 00: 37

마이크로닷이 이경규를 제치고 알래스카 3일차 총무게 대결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3일 차 알래스카 낚시에 나선 도시어부들과 게스트 장혁의 모습이 방송됐다. 
3일차 첫 입질이 왔다. 이덕화였다. 연이어 이경규에게도 입질이 왔다. 이덕화는 고기를 놓쳤고 이경규가 할리벗을 잡아 올렸다. 이경규에게 연이어 두번째 입질이 왔다. 어복황제 2연타에 성공했다. 두번째 고기는 가자미였다. 곧 이어 이경규가 3번째 고기를 잡았다. 

이덕화가 "경규, 그새 3연타를 했어"라고 놀라워했다. 
이경규에게 온 네번째 입질, 엄청난 사이즈를 예상하게 했다. "용왕님 경규에요. 저 알래스카 온거 아셨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래스카 대홍어였다. 선장까지 나섰고 대홍어를 잡아 올렸다. 무게가 무려 20kg에 육박했다.
이경규는 인터뷰에서 "홍어왕으로 등극했다. 국내에서 홍어를 낚시로 잡았던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곧 이어 장혁도 첫 개시, 할리벗을 잡았다. "이제 무슨 느낌인지 알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위가 유력한 이경규의 뒤를 마닷이 맹추격했다. 오전 낚시 종료 임박해서 마닷이 계속 할리벗을 잡아 올렸다. 1분당 한마리씩 잡아 올렸다. 
이경규가 "내 조황에 결정타를 가져오고 있다"며 빨리 종료를 하고 점심을 먹자고 했다. 
종료를 외치기 직전, 이경규에게 엄청난 입질이 왔다. 알래스카 대아귀였지만 건져올리기 직전 빠뜨렸다. 
오전 대이변이 발생했다. 오전 1위는 이경규가 아닌 마이크로닷이었다. 이경규가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문어라면을 폭풍 흡입한 점심 식사 후, 오후 낚시가 시작됐다. 이경규과 마닷의 신경전이 계속됐다.  
이경규가 "내 반드시 마닷을 이기겠다"고 소리쳤다. 이경규의 승부욕을 본 장혁이 놀라워했다. 이경규가 광어를 잡아 올리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드디어 장혁에게 큰 입질이 왔다. 할리벗이었다. 장혁은 "아 무겁다"라며 힘들어했다. 장혁이 잡은 고기 중에 제일 컸다. 
장혁 이후로 본격 골든타임이 시작됐다. 이덕화 마닷 등에게 연이어 입질이 왔다. 이덕화가 "여기서 히트, 저기서 히트. 아주 익사이팅해"라며 미소를 지었다.
종료 후 저녁식사가 시작됐다. 홍어찜, 홍어회무침, 아귀매운탕, 가자미구이 등의 메뉴였다.
이경규가 "알래스카 낚시에서 저는 문어보다 홍어"라며 다시 한번 감동을 전했다. 
대망의 조황결과 발표. 총무게 대결에서 5위는 장혁, 4위는 이덕화, 3위는 션프로, 2위는 이경규, 1위는 마이크로닷이었다. 마닷이 알래스카에서 첫 황금배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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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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