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주지훈, 삭발 살인마 변신..2018 흥행 계속된다 [어저께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07 06: 47

 '신과함께-인과연', '공작'으로 2018년 최고 흥행배우로 떠오른 주지훈은 '암수 살인'으로 흥행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다. 삭발 투혼을 통해서 완벽하게 살인범으로 변신한 주지훈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V앱 '암수살인 무비토크 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이날 생중계에는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석규, 김태균 감독이 함께했다. 
주지훈의 변신은 끝이 없다. 주지훈은 저승사자, 북한군 간부, 살인범까지 2018년에만 3작품을 연이어 개봉하면서 대세 중에 대세 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주지훈이 연기하는 강태오는 7건의 추가 살인을 고백하는 살인범 역할을 맡았다. 삭발 투혼까지 감행한 그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악역이다. 그는 "누군가를 똑같이 따라한다기 보다는 이야기와 감정을 받고 재해석하고 싶었다"며 "영화에 걸맞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노력했다. 사투리 연습도 해야해서 과거 다른 작품들 보다 두, 세배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대배우 김윤석 역시 함께 연기한 주지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윤석은 "주지훈이 연기하면 다 던진다"며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정희 역시도 주지훈의 연기에 대해서 감탄했다. 문정희는 "영화 속 취조실 장면에서 주지훈이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다"며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연기하는지 신기할 정도다. 저 뿐만 아니라 관객 역시도 주지훈의 연기에 빠져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배우가 작품마다 다른 모습과 다른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주지훈은 리얼리티를 위해서 삭발은 물론 치열한 사투리 연습을 했다. 또한 현장에서 메이크업도 하지 않으면서 살인범으로 모든 것을 내던졌다.
'아수라'부터 '암수살인'까지 주지훈은 2016년부터 쉴 새 없이 영화에 출연하면서 최고의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명실상부하게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주지훈의 2018년은 이제 시작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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