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34·레이커스)가 ‘황태자’ 벤 시몬스(22·필라델피아)와 같은 팀에서 뛰었다.
유명 트레이너 크리스 브리클리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제임스와 시몬스가 뉴욕의 한 체육관에서 짝을 이뤄 5대5 농구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브리클리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듀오”라는 제목을 달았다.
영상 속에서 제임스와 시몬스는 막강한 신체능력과 개인기를 바탕으로 농구코트를 점령했다. 시몬스가 실수한 공을 제임스가 공중에서 잡아 그대로 덩크슛으로 내리찍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제임스가 올려준 공을 시몬스가 앨리웁 덩크슛으로 처리하는 장면도 있었다.

제임스는 지난해에도 케빈 듀런트, 카멜로 앤서니와 함께 훈련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비시즌 LA 레이커스로 전격 이적한 제임스는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등 어린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 대권에 도전한다.
한편 제임스는 6일 할렘의 패션쇼 시상식에 출연해 자신의 새로운 농구화 ‘르브론16’을 발표했다. 제임스는 “내 농구화로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좋겠다”며 스포츠는 물론 패션계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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