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권리세 4주기, 23살 교통사고로 미처 피지 못한 꽃[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9.07 08: 12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권리세는 지난 2014년 9월 7일 오전 10시 10분, 가족들 곁에서 눈을 감았다. 4일 전 스케줄을 소화하고 새벽에 서울로 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큰 수술을 받으며 끝까지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매니저가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탄 차량을 운전하다가 빗길에 과속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는 3일 사고가 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고 권리세는 수술을 받았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권리세는 재일 한국인 4세로 2010년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2009년 미스코리아 일본 진을 따낼 만큼 단아한 외모와 고운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23살 미처 다 피지 못한 꽃으로 남고 말았다. 
권리세와 고은비의 사망으로 레이디스코드는 아픔을 딛고 3인조로 나섰다. 뿐만 아니라 멤버 소정과 애슐리는 솔로로 음반을 내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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