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도장중)이 개인 쇼트 프로그램 최고점을 기록했다.
김예림은 7일(한국시간) 오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4.55점, 구성점수 27.08점을 획득하여 합계 61.63점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쇼트 4위를 차지한 김예림의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2017 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세운 56.79점이었다.

이날 김예림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불안한 시작을 보였다. 트리플 플립에서도 착지에 실패했던 김예림은 더블악셀 점프에서 만회했다.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 싯스핀을 모두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예림은 점프에서 실수를 스핀과 스텝 시퀸스에서 만회하며 최고점을 받는데 성공했다.
한편 김예림과 함께 출전한 전수빈도 41.39점으로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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