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에서 벗어난 롯데가 분위기 반등에 나선다. 우완 김원중(25)도 최근 부진을 되돌려야 할 중요한 경기다.
롯데는 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김원중을 선발로 예고했다. 롯데는 6일 울산 SK전에서 10-0으로 크게 이기며 연패에서 벗어난 상황이다. 이날 승리한다면 5위를 향한 발걸음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김원중은 시즌 23경기에 나서 5승6패 평균자책점 7.37에 머물고 있다. 전체적인 성적이 썩 좋지 않은 가운데 최근 5경기 성적도 1승3패 평균자책점 9.12로 부진하다. 다만 올 시즌 SK전 한 경기에 나서 잘 던진 기억이 있다. 5월 5일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SK는 국가대표 잠수함 박종훈(27)이 선발로 나간다. 박종훈은 시즌 23경기에서 10승7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는 1승2패 평균자책점 4.70에 그쳤다.
롯데와의 통산 17경기에서는 3승5패 평균자책점 4.81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나 올해 3경기에서는 1승1패 평균자책점 5.87로 약간 부진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