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777' 넉살x스윙스의 자신감..프로듀서 아닌 참가자가 역대급(종합)[Oh!쎈 현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9.07 16: 26

"보면 압니다"
올해로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이한 엠넷 '쇼미더머니 777'이다. 지난해 타이거JK와 비지, 다이나믹듀오, 박재범과 도끼, 지코와 딘으로 구성된 초호화 프로듀서 군단을 앞세워 '역대급' 찬사를 받았는데 이번엔 인지도보다 신선한 프로듀서 라인업을 꾸렸다. 
넉살과 딥플로우, 기리보이와 스윙스, 더 콰이엇과 창모, 팔로알토와 코드 쿤스트가 주인공이다. 다소 낯선 이름이 눈에 띄지만 힙합신에선 가장 참신한 히트 메이커들이다. '쇼미더머니 777' 제작진 역시 "현재 가장 참신한 프로듀서들"이라며 자신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777' 제작발표회에서 최승준 CP는 8명의 프로듀서 군단에 관해 "한국 힙합신을 현재형으로 이끌고 있는 가장 트렌디한 프로듀서들"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현재 가장 핫한 프로듀서와 가장 랩을 잘하는 참가자들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 시즌1 때 힙합을 좋아하는 관객과 힙합을 잘하는 아티스트를 좋은 무대에 세우고 싶었던 기획의도와 가장 부합하는 조합"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프로듀서들 스스로도 참신함을 무기로 내세웠다. 이미 130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수준급 랩 실력을 갖췄기에 기술 전수보다는 신선한 음악과 훌륭한 무대를 함께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모는 "이번 시즌은 정말 신선하다. 프로듀서가 신선하니까 신선한 음악이 나오고 신선한 눈으로 참가자들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고 팔로알토는 "다양한 스타일의 래퍼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딥플로우는 "높은 수준의 참가자들이 많고 프로듀서 팀 별 색깔이 다양해서 재밌을 것"이라며 "4팀의 포지션이 각각 있다. 우리 팀 역시 차별화 될 수 있는 방향을 선택했다. 그에 맞는 팀원을 찾으려고 했다. 
스윙스와 넉살의 자신감은 더 컸다. 스윙스는 "이번 '쇼미더머니 777'은 정말로 여태껏 봐 온 7시즌 중 가장 재밌다. 기대해도 좋다. 참가지들이 진짜 멋있다"고 강조했고 넉살 역시 "작년에 참가자로 나왔는데 이번엔 프로듀서라서 부담이 크다. 설레면서 재밌게 임하고 있다. 역대급 시즌이 될 테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 
네 팀 모두 기본적인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들이기에 자신의 팀 컬러와 참신한 '케미'를 우선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시즌이 초호화 프로듀서 군단으로 '역대급'을 찍었다면 이번엔 감탄을 금치 못하는 실력파 참가자들을 앞세워 가장 트렌디한 힙합을 보여주겠다는 것. 
이들의 자신감은 7일 오후 11시 '쇼미더머니 777'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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