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람, "분데스리가 경쟁 부족... 4월이면 우승팀 결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9.07 15: 59

"4월에 우승 경쟁이 끝나는 분데스리가 경쟁이 부족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거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펼친 필립 람이 분데스리가에 대해 경쟁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필립 람은 7일(한국시간) 마르카와 독점 인터뷰서 자신이 활약했던 분데스리가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는 "분데스리가는 경쟁이 부족하다. 일반적으로 봤을 때 경쟁이 부족하기 때문에 독일 축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의 거인이다. 그 안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필립 람은 수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선수들이 독일 국가대표로 이어지는 등 독일 축구 자체가 바이에른 뮌헨이 되고 있다.
필립 람은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기쁜 일"이라면서 "다만 다른 팀들과 바이에른 뮌헨이 경쟁을 해야 한다. 분데스리가는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스페인의 경우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경쟁을 펼친다. 분데스리가는 4월이면 우승 경쟁이 끝난다"라고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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