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감동시대 송준근, 정윤호 감기까지 책임지는 '자상 끝판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07 16: 19

‘감동시대’가 직장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감동시대’가 인기코너로 떠오르고 있다. 팍팍한 직장생활 속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에피소드로 공감과 대리만족을 불러일으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특히 부하직원 양상국, 임재백, 정윤호에게 불같이 화를 내지만 알고 보면 속 깊은 자상한 부장 송준근의 반전매력이 웃음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이러한 송준근의 모습은 양상국, 임재백, 정윤호 뿐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 감동케 하고 있다. 

이번 주에도 역시 송준근의 반전 매력이 폭발한다. 꺼진 에어컨이 어느새 다시 켜져 있는 것을 보고 당장 끄라며 언성을 높이는 송준근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직원들은 당황해하지만 이 또한 감기에 걸린 정윤호를 걱정하는 그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이어 사장으로 등장한 김대희가 회식을 제안, 직원들은 회식이라는 큰 산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이 또한 생각지 못한 포인트에서 상사들의 파격적인 태도가 이어져 관객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자상 끝판왕 송준근의 활약으로 지친 시청자들의 가슴에 단비가 되어줄 ‘감동시대’는 오는 9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공개된다. /mari@osen.co.kr
[사진] KBS 2TV '개그콘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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