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야잘잘이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원석(삼성)이 부상 후 첫 퓨처스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매서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원석은 7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은 상무 선발 전상현에게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이원석은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상무 선발 전상현에게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이원석은 9회 대타 곽경문과 교체됐다.
이원석의 1군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부상 후 첫 경기부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한 만큼 돌아올 날이 머지 않았다고 봐도 될 것 같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