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NC가 LG를 대파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상대 성적 8승8패로 올 시즌 맞대결을 모두 마쳤다.
선발 구창모가 5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5회까지 70구였으나, 왼손 검지 손톱에 멍이 들어 일찍 교체됐다.

구창모는 경기 후 "불펜으로 잠시 돌아갔을 때 좋은 공을 던지고 자신감을 가졌다. 선발로 돌아온 지금 더욱 잘 던질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마음에 드는 공을 마운드에서 자신있게 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남은 경기 선발 투수로서 계속 안정된 이닝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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