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12-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탈출한 KT는 시즌 전적 49승 2무 66패를 기록했다.
이날 KT는 선발 투수 김민이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3안타, 유한준과 정현이 멀티히트를 날렸다. KT는 이날 승리로 전날 2-9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진욱 감독은 "어제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드리고 경기 후 선수들이 결의를 다졌는데 오늘 전 선수가 활기차게 경기를 잘 풀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선발 김민이 경기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대담하게 승부한 것이 호투로 이어졌다"라며 "1회 선제 득점 후 집중력을 갖고 추가 득점을 끌어낸 것이 흐름을 가져왔고 특히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정현이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칭찬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