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승' 김민, "자신있게 던진 것이 좋은 결과 됐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07 22: 25

"맞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김민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5차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전날 KT는 한화에게 2-9로 패배를 당했다. 김태균과 송광민 등이 복귀하면서 한화는 완전체 타선을 구성해 아시안게임 휴식기 3연승을 질주를 달렸다. 신인 김민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김민은 150km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30개), 커브(12개)를 고루 섞어 상승세의 한화 타선을 묶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민은 "긴장은 많이 됐지만, (장)성우 형이 잘 리드해줘서 극복했다"라며 "득점권에서 맞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있는 공을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신인답게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물어보며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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